트렌드 뉴스: 뉴 노멀
라이브 스트리밍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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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불러온 일상의 변화는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의 인기로 이어졌고,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 또한 눈에 띄게 변화했습니다. 이에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은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합류해 주로 집에서 생활 중인 고객과 팔로워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이러한 라이브 스트리밍은 사용자의 문화적, 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플랫폼의 창의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인스타그램 라이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펼쳐온 인스타그램은 3월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 80%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다수의 뷰티, 럭셔리 브랜드 또한 인지도를 지키고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라이브 스트림으로 선보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계정이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폭넓은 대중을 상대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입니다. 현재 브랜드들은 어쿠스틱 콘서트, 예술 공연, 요가 세션 등 많은 이벤트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iveWithChanel 캠페인에는 다양한 뮤지션이 모여 공연을 펼치고, 프라다(Prada)의 #PradaPossibleConversations 캠페인에는 철학자와 해양학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출연해 여러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멀버리(Mulberry)의 #TakeRootBranchOut 캠페인에도 많은 아티스트와 시인, 뮤지션 등이 참여했으며 코라 오가닉스(Kora Organics)의 #WellnessWednesday 캠페인은 브랜드 창립자 미란다 커(Miranda Kerr)의 뷰티 루틴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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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Zoom)과 비메오(Vimeo)

훌륭한 재택근무 툴로 주목을 받은 줌은 소규모 브랜드 및 B2B 기업을 고객과 연결하며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줌 워크아웃 세션, 패널 토론 등 여타 플랫폼보다 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줌은 비교적 진지한 성향을 지닌 높은 연령대의 고객을 위해 폭넓은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인 비메오는 현재 업계의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없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예술 분야의 고객층에게 어필합니다.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은 온라인에서 24시간 관람 가능한 영상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시리즈, ‘휘트니 스크린(Whitney Screens)’을 매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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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현황

중국의 소셜 미디어는 서구 국가의 소셜 미디어와는 현저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논할 때 중국의 주요 플랫폼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세계적 유행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아이미디어(iiMedia)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2019년의 매출은 61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수치는 2020년에 최소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판매 목적 라이브 스트리밍’이란 뜻의 ‘带货直播’라는 용어에서도 나타나듯 중국의 대다수 라이브 스트리밍은 상품에 초점을 맞춥니다. 지난 3월 버버리(Burberry)는 인플루언서 이본 칭(Yvonne Ching)의 상하이 스토어 방문을 e-커머스 플랫폼 티몰(Tmall)에서 라이브 스트리밍했습니다. 라이브는 한 시간 만에 140만 회라는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영상에 등장한 대다수의 상품은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브랜드가 자사의 판매 직원이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몇몇 도시의 시장과 정부 관계자는 격리 기간 중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해 지역 상품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타오바오(Taobao)는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절정에 달한 지난 2월, 라이브 스트리밍 비즈니스가 719%나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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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성된 라이브 스트리밍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바뀌어버린 일상, 즉 ‘뉴 노멀’의 시대에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가상의 공간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줍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아우르는 데이터워즈의 인터내셔널 컨설팅 팀은 수많은 브랜드에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워즈의 디지털 마케팅 담당 전문가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라며, 다음 트렌드 뉴스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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